아시아계 남녀 흉기 피살…다이아몬드바 주택서 발견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는 LA 동쪽 다이아몬드바 지역 한 주택에서 아시아계 남녀 두 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LA카운티셰리프국 살인수사과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45분쯤 벤트 트윅 레인 선상의 주택 거실 바닥에 피해자들이 쓰러져 있는 것을 피해자 친구가 발견하고 신고했다. 숨진 남녀는 50대 후반과 60대 초반 아시아계로 정확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지만 시신에서 심한 몸싸움을 벌인 증거들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면식범의 소행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피해자들는 이 집에서 미술 등 예술학원을 운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