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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몰린 다저스 "커쇼만 믿는다"

NLCS 5차전 컵스에 4-8 완패…2승3패로 뒤져

LA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에 2연패를 당하며 막판에 몰렸다. 반면 컵스는 안방에서 1승만 더하면 71년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유리한 입장이 됐다.

다저스는 20일 다저 스타디움서 벌어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5차전 홈경기에서 컵스 좌완선발 존 레스터에 타선이 꽁꽁 묶이고 엉성한 수비가 겹치며 4-8로 완패했다.

적지에서 2연승을 거두어야 하는 다저스는 22일 일리노이주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6차전(오후 5시.LA시간)에 클레이튼 커쇼(28)를 내보내며 컵스는 카일 헨드릭스를 선발로 예고했다. 다저스는 1988년 통산 6번째 정상에 오른 이후 28년동안 월드시리즈에 나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컵스 역시 1908년이 마지막 우승이며 월드시리즈 진출도 1945년이 마지막이다. 컵스는 1회초 선두타자 덱스터 파울러의 안타에 이어 앤소니 리조의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컵스는 6회초 하비에르 바에스가 안타에 이은 도루, 애디슨 러셀이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3-1로 리드를 잡았다. 8회초 1사 2ㆍ3루에서 덱스터 파울러ㆍ크리스 브라이언트의 내야 안타로 2점을 추가하며 5-1로 점수차를 벌리고 2사 만루에서 바에스의 통렬한 우월 싹쓸이 2루타로 8-1이 됐다. 다저스는 9회말 '쿠바 폭격기'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로 의미없는 2점을 얻었다.



컵스 선발투수 레스터는 7이닝동안 5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긴데 비해 다저스의 일본인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는 3.2이닝동안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플레이오프 3경기 연속 조기강판되는 부진을 이어갔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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