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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 추진

스위니 주상원의장 언론에 공개
"새 주지사 취임하는 2018년부터
21세 이상 성인 구입·소지 허용"

이르면 오는 2018년 뉴저지주에서 오락용 마리화나 사용 합법화가 추진될 전망이다.

21일 스타레저 보도에 따르면 스티븐 스위니(민주.3선거구) 주상원의장은 "새 주지사가 임기를 시작하는 2018년쯤 21세 이상 성인의 마리화나 구입이나 소지를 합법화하는 법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뉴저지주는 의료용 마라화나 구입은 허용되지만 오락용 마라화나 소지는 금지돼 있다. 스위니 의장은 "오락용 마라화나가 허용되면 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스위니 의장은 지난주 니콜라스 스쿠타리(민주.유니온) 주상원의원, 데클란 오스캔론(공화.13선거구) 주하원의원 등과 함께 오락용 마리화나 판매를 허용하고 있는 콜로라도주를 방문한 뒤 이 같이 밝힌 것이다.



지난 2014년부터 오락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는 법안이 주의회에 상정되고 있지만 큰 진척은 없었다. 또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는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이미 밝혔다. 이 때문에 스위니 의장은 크리스티 주지사가 임기를 마치는 2018년 1월 이후 마리화나 합법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초로 주상원에 오락용 마라화나 합법화 법안을 상정한 바 있는 스쿠타리 의원은 "마리화나를 합법화 이후 콜로라도주에서는 2만9000개의 직업을 창출되는 등 경제 활성화 효과가 컸다. 지난 2015년 기준 의료.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통해 세수가 1억3500만 달러에 달했다"며 "마약 소지 관련 체포 건수도 80%까지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차기 주지사로 유력한 필 머피 민주당 주지사 후보도 오락용 마리화나 허용 지지 입장을 밝힌 상태다.


오명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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