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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한인 이민사 박물관 건립 본격화

내년 1월 13일 모금 행사
한국 정부에도 지원 요청

뉴욕한인회가 추진하고 있는 한인 이민사 박물관 건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인회에 따르면 현재 박물관 조감도가 완성된 상태로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내부 공사에 착수한다. 이민사 박물관 한켠에는 독립관과 전쟁관 등도 마련된다.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2016년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던 뉴욕한인회는 21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재외동포재단과 외교통상부, 보훈처, 문화체육부 장관 및 관계자 등과 만나 이민사 박물관 건립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한국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민선 회장은 "각 부처별로 국회 예산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를 연구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현재 김기환 뉴욕총영사를 통해 해당 박물관 사업을 정부의 공식 안건으로 올린 상태"라고 설명했다. 뉴욕한인회는 우선 내년 1월 13일 맨해튼 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을 이민사 박물관 펀드레이징을 겸해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50만 달러의 후원금을 모금한 뒤 이를 근거로 한국 정부에 50만 달러의 매칭펀드를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일단 공간을 마련해 놓으면 전시 자료를 채우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보훈처 등에서도 전시 자료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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