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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 칼럼] 메디케어 보충보험이란

메디케어 Part A, B는 의료비를 전부 커버해 주지 않고 본인부담금이 있다.

그래서 이 본인부담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대보험(Part C)에 가입한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우대보험에서는 의료 서비스를 받으려면 네트워크에 속한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물론 PPO의 경우는 네트워크가 아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이 경우는 본인 부담금이 많이 증가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우대보험은 거주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HMO 형태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행을 많이 하시는 사람, 특히 자녀들이 타 주에 있어서 1년에 몇 달씩 타 주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우대보험이 좀 불편할 수 있다.

또 우대보험이 HMO인 경우에는 전문의에게 가려면 주치의를 먼저 방문하고 리퍼럴(Referral)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런 네트워크.리퍼럴의 문제로부터 해방이 되어 전국 어디에서나 메디케어를 받는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는 보험이 보충보험(Medigap 또는 Medicare Supplement)이다.



이 보충보험의 종류는 영어 알파벳을 따라 플랜 A, B, C등 총 10개의 표준화된 보험이 있다. 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사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도 서비스의 혜택은 플랜 별로 표준화가 되어 있다.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Plan F와 Plan G이다.

Plan F의 경우는 매월 보험료를 납부하면 추가적인 본인부담금은 거의 없다. 단점은 매월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험료는 대략 월 150 ~200달러 정도다. 그리고 처방약 보험(Part D)은 보충보험에 포함되지 않는다.

즉, 보충보험과 별도로 처방약 보험(Part D)에 가입을 해야 한다.

우대보험(Medicare Advantage)은 연방정부 보험인 Part A, B를 민간 영리보험사에서 그 의무를 떠안는 구조지만 보충보험(Medicare Supplement)은 연방정부 보험인 Part A, Part B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본인부담금을 해결하기 위한 보험이다.

우대보험(Medicare Advantage)과 보충보험(Medicare Supplement) 중 어느 것이 좋으냐는 것은 개인의 생활 형태, 현재의 질병 유무, 경제적인 능력 등을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존 배 뉴욕중앙일보 은퇴연구소장 nyreverse@gmail.com

*이 칼럼은 메디케어에 대한 일반적인 해설로 교육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이 될 수 있으니 전문가에게 별도의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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