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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타임워너…인수합병 '모락모락'

미디어 공룡 기업 탄생 가능
인수가 1000억 달러 이를 듯

지난해 위성방송 사업업체 디렉TV를 사들인 AT&T가 이번엔 미디어 기업 타임워너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초거대 미디어 기업이 탄생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CNBC 등 주요 언론들은 최근 AT&T와 타임워너 최고경영자(CEO)가 인수합병(M&A) 논의를 위해 회동을 가졌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언론들은 이번 M&A가 성사될 경우 이동통신 및 인터넷과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의 결합으로 의미가 큰 데다 최근 10년 동안 이뤄진 AT&T의 인수 거래 중 가장 큰 규모라고 평가했다. 또 AT&T는 유료 IPTV와 가정용 인터넷 케이블 채널 위성방송 채널을 제공하는 최대 국내 미디어 업체로 우뚝 서게 된다.

타임워너는 TNT CNN HBO 카툰네트워크 등 미디어 채널과 영화사 워너브로스를 보유한 거대 미디어 그룹으로 시가 총액은 640억 달러다. AT&T의 시가 총액은 2379억 달러이며 지난해 디렉TV를 490억 달러에 합병했다.



2014년 21세기 폭스사는 800억 달러에 타임워너를 인수하려 했지만 거절당한 바 있어서 인수 제안가가 1000억 달러가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예상이다.

하지만 양사가 합의에 도달한다 하더라도 반독점법과 연방통신위원회(FCC)라는 장벽에 부딪힐 수 있다고 언론들은 지적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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