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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사진 보고 충격 115파운드 뺀 신부

텍사스 20대 헤일리 스미스
인스타그램 감량 일지 화제

남자친구 맷 아마리요가 반지를 건네며 청혼을 했을 때 헤일리 스미스(25)는 뛸듯이 기뻤다. 그러나 청혼 순간을 찍은 사진을 다시 보며 웃음을 짓던 스미스는 갑자기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졌다. 청소년기 이후 줄곧 체중과의 전쟁을 벌였고 살을 빼려고 무진 노력했지만 늘 실패했다. 다이어트를 포기한 이후에는 몸무게를 신경쓰지 않고 지냈고 사진 속 자신은 가장 살이 쪘을 때의 모습이었다. 280파운드였다.

그 사진은 스미스에게 '웨이크 업 콜'이 됐다. 이번 만큼은 꼭 해내리라 굳게 결심했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 일지를 올리기 시작했다. 예전에 무리하게 추진했던 다이어트가 실패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조금씩 생활습관을 바꾸는 방법을 택했다. 저녁 8시 이후에는 간식을 먹지 않았고 음식은 대부분 집에서 만들어 먹었다. 피트니스 정보 사이트에 가입해 음식 조언을 따랐고 하루 마시는 물의 양도 체크했다. 운동은 1주일에 세 번 30분씩 달리는 것이 습관이 된 후에는 조금씩 양을 늘렸다. 그리고 1년여 만인 지난 주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뿌듯함과 자신감을 안고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치렀다.

CBS뉴스는 21일 텍사스주 심리학과 대학원생 스미스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다이어트 일기가 많은 여성들에게 자극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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