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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신청 640달러로…12월 23일부터 수수료 인상

오는 12월 23일부터 이민 수수료가 대폭 인상된다.

이민서비스국(USCIS)은 21일 연방관보에 시민권 신청을 포함한 각종 이민 관련 수수료를 7~258%까지 대거 인상하는 계획안을 공고하고 시행 날짜를 발표했다.

우선 취업비자청원서(I-129)는 현행 325달러에서 460달러로 42% 오른다. 투자이민신청서(I-526)는 현 1500달러에서 3675달러로 무려 2175달러(145%)가 껑충 뛴다. 사전여행허가신청서(I-131)도 360달러에서 575달러로 60%가, 입국불허사유 면제 신청서(I-690)도 200달러에서 715달러로 258%가 오르게 된다. 시민권 신청서(N-400)는 현 595달러에서 640달러로 45달러(8%)가 인상된다.

특히 투자이민 경제특구 프로그램 신청(I-924)의 경우 1만1565달러(186%)가 올라 신청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계획이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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