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숙아! 장미여관이 왔다~"…오는 27일 이벨극장 콘서트
장미여관이 온다.선 굵은 목소리와 짙은 페이소스로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대한민국 대표 밴드 장미여관이 처음으로 LA무대에 선다.
장미여관은 독특한 색깔의 음악과 탄탄한 연주력은 물론 특출난 예능감까지 갖춰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며 한국 대중음악계의 스타로 우뚝 선 바 있다. 솔직하면서도 시적인 가사와 농익은 무대 매너로 남가주 한인들을 사로잡을 장미여관의 공연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윌셔 이벨극장(4401 W 8th st. LA, CA 90005)에서 열린다. 장미여관 최고의 히트곡인 '봉숙이'를 비롯, 드라마 '미생'의 주제곡이었던 '로망'과 '서울살이' 등 그들만의 스타일을 확연히 느낄 수 있는 곡들로 이번 무대를 채우겠다는 각오다.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쌓아 온 입담과 전국의 페스티벌 및 대학 축제 무대를 돌며 다져온 내공으로 무대 위에서 관객과 화끈하게 호흡하는 그들만의 노하우도 제대로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이번 장미여관 콘서트는 1988년 창립 이래 한인사회에 수준 높은 공연 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 온 문화공방 극단 에이콤이 100번째로 개최하는 공연이기도 하다. 티켓 가격은 50~150달러.
티켓은 코리아데일리닷컴 핫딜(hotdeal.koreadaily.com)에서 수수료 없이 최저 가격에 판매 중이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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