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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문인회 시화전

가을의 길목에서 느끼는 문학

워싱턴 문인회(회장 박현숙)가 깊어지는 가을에 어울리는 시와 그림의 향연을 벌인다.

오는 22일(토)부터 28일(금)까지 일주일간 애난데일 코리아 모니터에서 열리는 이번 시화전에는 문인회원들의 작품 27점과 지난달 워싱턴을 방문한 고은 시인의 ‘날아가는 법’ 등 시 28점, 문인회원이면서 화가로서도 활동하는 배숙·황보 안·이은애 씨의 유화와 수채화 등 그림 9점이 전시된다. 오프닝 리셉션 및 시낭송 행사는 22일(토) 오후 6시에 열린다.

문인회원들의 전시작은 시 ▷유양희 작가의 ‘먼그대’ ▷이명희 ‘브람스 그 곳에 가면’ ▷김인기 ‘종소리’ ▷김미영 ‘천장’ ▷나은해 ‘꽃편지’ ▷정영희 ‘첫손자’ ▷최영권 ‘맷돌소리’ ▷서윤석 ‘폭설’ ▷오요한 ‘착지’ ▷이정자 ‘봄비 한 줌’ ▷정애경 ‘시꽃 한송이 피우고 싶다’ ▷배숙 ‘포도원’ ▷최은숙 ‘신호등’ ▷김인식 ‘종개비’ ▷김영실 ‘목탁소리’ ▷김행자 ‘풍경’ ▷윤미희 ‘낡아진다는 것’ ▷이은애 ‘화가’ ▷양민교 ‘마음소리’ ▷박양자 ‘작곡’ ▷김정임 ‘석양’ ▷이병기 ‘빅토리아 폭포’ ▷이천우 ‘이 가을에는’ ▷김영기 ‘훈민정음’ ▷박현숙 ‘한수’ ▷오영군 ‘장영실의 일출’ ▷최현규 ‘그림이 된 시’와 그림 ▷배숙 ‘추수’·‘휴식’·‘ 첫 눈’ ▷황보 한 ‘포토맥 강변의 겨울풍경 1’과 ‘2’·‘청계산 녹수’ ▷이은애 ‘바구니’·‘석류’·‘촛불’이다. 시화전의 배경 그림은 배숙 문인회 부회장이 맡았다.

박현숙 문인회장은 “워싱턴 지역 한인 동포들을 시와 그림이 어우러져 향기를 전하는 문인회의 시화전에 초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인회는 지난 8일 개최한 10월 글사랑방 모임에서 이정자 시인의 ‘미역 튀김’과 나은해 시인의 ‘바지락 칼국수’를 이달의 시로, 마진 수필가의 ‘텅 빈 방’을 이달의 수필로 추천했다. 워싱턴 문인회는 내년도 워싱턴문학 신인문학상 공모작도 모집 중이다. 응모작은 오는 31일(월)까지 이메일(washingtonmunhak@gmail.com)로 보내면 된다.
▷문의: 301-385-3570


유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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