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정의, 끊임없이 추구해야 이룰 수 있어”

평생공로상에 박병진 의원·앨빈 웡 판사
AAAJ, ‘커뮤니티 챔피언스 갤라’ 개최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AAJ) 애틀랜타 지회는 22일 도라빌 스프링홀에서 연례 기금모금 만찬회 ‘커뮤니티 챔피언스 갤라’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기금모금과 동시에 아시안 커뮤니티의 권익 신장에 기여한 인물들을 치하하는 자리였다. 이날은 현재 임기를 끝으로 정계에서 잠정 은퇴하는 박병진 주하원의원과 18년 전 아시안 최초로 조지아에서 판사로 임명된 된 이래 지금까지 디캡 카운티 법원에서 근무해온 앨빈 웡 판사가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박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정의 진흥(Advancing Justice)’이라는 단체의 이름처럼, 정의는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실현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추구해야하만 이룰 수 있는 것”이라며 “저도 공동의 목표를 위한 일에 쉼없이 정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조연설자로는 우간다 출신으로 미국의 호텔에서 쓰다남은 비누들을 모아 질병으로 고생하는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을 위해 보내주는 일을 하며 화제가 됐던 데렉 카용고 민권인권센터장이 나섰다. 이외에도 ‘무슬림 유권자 프로젝트’의 아이샤 야쿱 대표는 ‘뜨고있는 커뮤니티의 스타’상을 받았다.



스테파니 조 AAAJ 애틀랜타 지부장은 조지아 전역의 27개 이민자 단체들과 연대해 ‘시민참여를 위한 조지아 이민자연합’을 발족하고, 아시안 유권자 등록 운동, 조지아 내무부를 상대로 한 투표권 소송 등 지난 한 해 동안의 업적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최근 아시안 주민들의 유권자 등록이 50% 가까이 증가했다는 뉴스를 들었을 것”이라며 “여러분 같은 후원자들과 직원들의 희생적인 노력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기금모금은 ‘카지노’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AAAJ에 기부하고 액수만큼 카지노 칩을 받아 블랙잭, 크랩스, 룰렛 같은 카지노 게임을 즐겼다.


조현범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