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 적극 정치 참여해야"…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연설
KACE·NYU 민주당 세미나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은 24일 뉴욕대(NYU) 키멜센터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폭스뉴스 사태에서 보듯 현재도 아시안들을 향한 인종차별 등 비정상적이고 불평등한 일들이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며 "젊은 아시안들의 문제 의식과 적극적인 참여만이 이와 같은 현실을 시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정치에 도전한 배경과 그간 의정 활동을 하며 느꼈던 점을 아시안 학생들과 공유했다.
김 의원은 "뉴욕주정부에서 네일과 세탁업계 등 아시안 주력 업종에 대해 노동법 단속을 강화한 것은 아시안들의 정치적 역량 부족으로 쉬운 표적이 됐기 때문"이라며 "뉴욕주의회에서 유일한 아시안으로서 주정부가 아시안에게 불평등한 이중 잣대를 들이대지 못하도록 메일 투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민참여센터(KACE)와 NYU 민주당 학생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뉴욕 일원 한인 대학생을 비롯 아시안 학생들의 적극적인 시민 참여를 이끌고 사회적인 리더십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NYU 한인학생회, NYU 아시안학생연합 등이 후원했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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