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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맘으로 통일을 품겠습니다”

통일맘 연합회, “탈북여성 인권 관심” 호소
노체인 “김정은 ICC 재소 백악관 청원 시작”

워싱턴을 방문한 탈북여성 인권단체 통일맘 연합회(대표 김정아) 대표들이 워싱턴 민주평통(회장 황원균)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탈북여성들의 인권향상을 위한 노력과 관심을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정아 대표는 “중국에 있는 탈북여성들이 아이를 낳은 후 강제 북송되는 상황에서 중국에 남는 아이와 생이별 하는 사례가 많다”면서 “중국에서 한국으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자식들을 중국에 두고 와야만 했던 탈북여성들이 자신의 자식들을 만날 수 있게 인도주의적 조치를 취해 줄 것을 UN과 미국정부에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엄마의 마음으로 통일을 품는다”는 협회의 목적을 알렸다.

이영희 이사와 황연정 회원은 “살기 위해 북한을 떠나온 여성들이 중국땅에서는 차마 입에 올리기 힘든 성노예, 인신매매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며 “갖은 고초를 겪은 탈북여성들이 아이들과 헤어지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동포들께서 성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노체인’ 헨리 송 대표는 지난 21일부터 백악관 청원사이트 ‘위 더 피플’에 시작한 ‘김정은 국제형사재판소(ICC) 회부를 위한 청원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한인사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송 대표는 “북한에서 자행되는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인권 유린이 국가 정책에 근거를 둔 반인도적 범죄에 해당하므로 김정은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해야 한다는 것이 국제여론”이라면서 “30일 내에 10만명이 서명하면 이 문제에 대한 백악관의 공식입장을 들을 수 있다”면서 한인들 모두가 이 운동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 민주평통 황원균 회장은 지난 22일 실시한 골프대회로 모금한 총 4000달러 기금 중, 1000달러 씩을 ‘통일맘 연합회’와 ‘노체인’에 전달했다.

▷후원문의: 202-577-3284 (민주평통 김유숙 부간사)
▷노체인 문의: 202-341-6767 henry@nknochain.org (헨리 송 대표)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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