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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출마하지 않는다”

워싱턴한인연합회 임소정 회장

워싱턴 한인연합회 임소정 회장이 제39대 회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임 회장은 25일 각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사업에 충실하고 화목한 가정을 지키며 다른면에서 한인사회를 위해 더욱더 성장한 전직회장으로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저를 지지해주고 연임을 권하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결정이 늦어지게 된 점을 동포사회에 사과한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임기가 끝나고도 다음 회장을 열심히 돕고 주류사회에 진출하고 더 많은 봉사를 통해 한인사회에 시너지를 심어주는 방향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차기 한인연합회장 선거는 미정부조달협회 이경석 회장과 워싱턴 민주평통 스티브 리 간사가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또다른 출마후보로 거론되는 김영천 전 회장이 오늘(26일) 낮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이튿날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져 3파전이 확실시 되고 있다.

한편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선거는 선관위에서 기존에 발표된 11월19일을 11월 27일로 연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선관위는 후보등록 기간 역시 3일 늦춰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11월 7일 오후 5시까지라고 재공고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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