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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창 전 노인연합회장, VA한인회장 출마 선언

“깨끗한 한인사회 만들 것”

우태창 전 노인연합회장(사진)이 버지니아 한인회장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우 전 회장은 25일 애난데일 설악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사회에 새로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 회장의 첫 번째 공약은 ‘재정 흐름이 투명한 한인사회’다. 우 전 회장은 “버지니아 한인회장이 된다면 모든 재정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사업 수익과 지원금이 어디서 얼마나 들어왔고, 어떻게 사용했는지 동포사회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둘째로는 공정한 한인사회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 전 회장은 “실례로, 비즈니스 하면서 6~7만 달러 사기당한 한인들도 있고, 영주권 사기를 당하는 한인들도 적지 않다”며 “버지니아 한인회 차원에서 미국 경찰들과 연계를 강화해 수사가 신속하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셋째는 정치력 신장이다. 우 전 회장은 “내년은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가 있는 중요한 해”라며 “한인들의 선거 참여율을 높이고, 미국 정치권과 활발하게 교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우 전 회장은 1941년 경상남도 진해에서 태어나 마산에서 고등학교를 나왔다. 졸업 뒤 한국타이어에 입사했고, 1973년 연수차 미국에 왔다가 정착하게 됐다. 중고 타이어를 재생해 판매하는 사업체인 ‘우 타이어’를 운영하고 있다. 워싱턴대한체육회장, 워싱턴버지니아 통합노인연합회장 등을 맡아 한인사회에 봉사했고, 미국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하도록 하는 캠페인에 앞장섰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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