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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동포 후원 가을 콘서트’ 열린다

11월 6일 크리스천 헤리티지 아카데미
일천만 이산가족위·자유총연맹 주최

시카고 일원 탈북동포들을 돕기 위한 음악회가 열려 주목된다.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한국자유총연맹은 오는 11월 6일 오후 5시 노스필드의 크리스천 헤리티지 아카데미 극장에서 탈북동포 후원 가을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듀오 벗(월드뮤직 타악기팀)과 세계 사물놀이 경연대회 우승자들로 구성된 상모 판굿이 출연, 다양한 순서를 선보인다.

미중서부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윤영식 회장은 “탈북 동포들 중 학생들이 많은데 이들의 사정이 어렵기에 이번 콘서트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탈북자 정착지원 영농사업을 위한 씨앗 및 각종 농기구를 구입하는데도 수익금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어 “이번 콘서트를 위해 한국 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연주가들을 초청, 출연진들이 퓨전식 개량 음악을 중심으로 지루하지 않은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동포들의 문화수준이 올라간 만큼 정성을 들여 준비했다”며 “가족단위로 와서 신나는 국악을 보며 즐기고, 탈북자를 돕는 좋은 시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탈북동포 후원 가을 콘서트 입장권은 25 달러다.

문의=773-671-1143, 773-791-1212, 312-375-0358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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