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회계법인 CKP 애틀랜타 진출
라그란지서 둘루스로 이전
원스톱 회계서비스 제공
CKP는 지난 21일 둘루스에 있는 애틀랜타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겸한 연례 파트너 회의를 개최했다. 전국 8개 지사에서 모인 파트너들은 이날 회계서비스 전략 수립과 애틀랜타 사무실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CKP는 지난 2008년부터 기아자동차 공장이 있는 라그란지에서 사무실을 운영해왔다. 지난 8월부터는 한국계 다국적 기업이 다수 진출해있는 애틀랜타로 사무실을 옮겨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애틀랜타 사무실은 지금까지 앨라배마와 조지아를 중심으로 남동부 지역 회계감사를 총괄해 온 션 리(한국명 이성욱) 파트너가 이끈다. 그는 미국과 한국 PwC와 E&Y에서 회계감사 팀장, 컨설팅 및 감사품질관리 심리실 이사를 거친 뒤 2013년에 CKP에 합류했다. 션 리 파트너는 “애틀랜타의 지역 특성상 한국계 다국적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규모 지상사 및 한인 사업체 등을 대상으로 세무 회계 및 컨설팅 업무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KP회계법인은 미주 최대 규모의 아시안계 회계법인으로 알려져있다. 미국 5대 회계법인인 RSM의 멤버 펌으로서 세계 120여개국 3만8000명의 전문가와 네크워크를 공유하고 있다.
CKP는 현재 400여 한국 기업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다국적기업의 회계감사는 물론, 이전가격, 국제조세 등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도 세법변호사를 비롯한 전문가팀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의 대형 법무법인 및 RSM 글로벌 조직과의 연계를 통해 서비스 영역을 한국과 멕시코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CKP 관계자는 “미 전국에 영업망을 가지고 있는 중대형 상장기업을 고객으로 빅 4 회계법인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문의 : 770-559-0725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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