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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불로 시작할 수 있는 사업은?

Airbnb, 공유 렌털, 연장자 친구되기 등
초소자본 사업 아이템 5가지
Entrepreneur Magazine 10월호

비즈니스 전문 잡지 ‘Entrepreneur Magazine’이 최근 발간된 10월호에서 100달러로 시작할 수 있는 사업들을 소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Entrepreneur Magazine’은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자신만의 재능과 취미 활동으로 사업을 꾸릴 수 있는 직업군 101개를 선정, 그 중 5 가지를 소개한다.

▶Airbnb 호스트=공유 경제가 세계적으로 인기 키워드가 된 가운데 공유 경제의 대명사 ‘Airbnb(에어비앤비)’의 호스트가 되어 부수입을 올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여행자들을 위한 숙박 공간을 공유하는 에어비앤비 서비스는 남는 방을 빌려준다는 아이디어로 출발, 숙박 공유 플랫폼 업체로 자리를 잡았다. 글로벌 숙박공유 기업 에어비앤비(Airbnb)의 창업자인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는 “예를 들어 미국 내에는 무려 8000만개의 전동 드릴이 있다. 하지만 연평균 전동드릴이 사용되는 시간은 불과 13분밖에 되지 않는다. 모든 사람이 굳이 전동 드릴을 소유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얻어 에어비앤비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들은 에어비앤비 플랫폼을 통해 가정집이나 아파트 전체, 혹은 일부 빈방의 제공을 원하는 집주인과 연결해 숙박을 해결한다. 에어비앤비의 장점은 호텔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형태의 숙소에서 묵을 수 있다는 것이다. 현지인과 함께 체류하면서 현지 생활과 문화를 체험하는 할 수 있다는 것도 에어비엔비의 매력 중 하나다. 에어비앤비는 그동안 엄청난 성장세를 기록하며 기존 최상급 호텔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 이르렀다. 글로벌 미국 경제 전문방송인 CNN 머니는 지난 8월 에어비앤비의 가치가 300억 달러로 상승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연장자의 친구 되기 사업= 전문가들은 65세 이상 인구가 2016년 기준 46만이지만 2060년에는 98만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연장자들을 위한 서비스 업종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 중 가장 먼저 눈길을 끌고 있는 업종은 연장자 친구 사업(Senior Home Companion)이다. 사무실을 빌리거나 다른 직원들을 채용하지 않고 고객의 집에서 근무하면 된다. 주 업무는 혼자 집에서 생활하는 연장자들이 적적하지 않도록 말 동무를 해주며 친구처럼 지내는 일이다. 이 외에도 집안 청소, 시장보기, 음식 만들기, 병원이나 약국 동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몸이 불편한 연장자들의 간병활동을 해주는 홈 케어 서비스 또한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유 렌털=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 서비스 등 유휴 자원을 타인과 공유함으로써 효율을 높이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공유 경제 비즈니스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공유 렌탈은 적게는 가방, 책부터 크게는 가구, 주차 공간, 차량을 일정 기간 필요한 만큼만 자신이 정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거래하는 것이다. 최근 론칭된 와이콤비네이터, 스타일렌드는 드레스, 액세서리를 서로 렌트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의 자동차를 빌려주고 대가를 받는다. 사용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변형한 비즈니스다.

▶블로깅=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쓰며 돈을 버는 블로깅(Blogging) 사업도 눈길을 끈다.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는 물론이고 워드프레스, Wix 등을 이용, 홈페이지를 직접 제작해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다. 도메인 구입을 원할 경우 12달러에 구매할 수 있고 유지비 또한 한 달에 5달러만 내면 된다. 자신이 흥미가 있는 분야 혹은 적고 싶은 후기 등 글과 사진, 동영상을 통해 올리는데 인기 블로거의 경우 일년에 10만달러의 수입을 올리기도 한다.

▶수제품 판매=쿠키, 케이크 등과 같은 수제 음식 그리고 비누, 향수, 초 등 집에서 간단히 취미생활로 만드는 제품들을 판매해 수익을 얻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각 주마다 수제로 판매 가능한 음식의 양과 종류 등을 규제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스니키 셰프’의 저자 미시 체이스 래핀 또한 39달러의 초기 자금으로 수제 쿠키를 만들고 레시피를 공유하는 서적 ‘스니키 셰프’ 시리즈를 통해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됐다. 또한 가장 영향력 있는 어머니 TOP 20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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