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반격 성공' 컵스, 71년 만에 월드시리즈 승리…WS 1승 1패

시카고 컵스가 71년 만에 월드시리즈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컵스는 26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2차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마지막 월드시리즈였던 1945년 3승 4패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무릎을 꿇었던 컵스는 71년 만에 진출한 월드시리즈에서 1승을 챙겼고, 반격에 성공해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가 됐다.

1회초부터 타선 침묵을 깨는 선취점이 나왔다. 컵스는 1사에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중전안타와 외야 우측으로 뻗어나간 앤서니 리조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리고 3회초 2사에 앤서니 리조의 볼넷과 벤 조브리스트의 중전안타, 카일 슈와버의 중전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5회초에는 승기를 잡았다. 컵스는 1사에 리조의 볼넷과 외야 우측으로 향한 조브리스트의 적시 3루타, 슈와버의 중전적시타에 이어 2사 윌슨 콘트레라스 타석에서 나온 2루수 제이슨 킵니스의 실책, 호르헤 솔레어의 볼넷, 애디슨 러셀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점을 얻어 5-0을 만들었다.



클리블랜드는 6회초 1사에 외야 우측에 떨어진 제이슨 킵니스의 2루타와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2루 땅볼, 제이크 아리에타의 폭투로 1점을 뽑으며 반격했다. 하지만 이후 추가 득점이 없었고, 컵스의 무난한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5.2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한 컵스 선발 아리에타는 승리투수가 됐다. 이후 마이크 몽고메리가 2이닝을 실점 없이 막은 뒤 8회말 2사에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이 등판해 뒷문을 확실히 잠갔다. 반면 클리블랜드 선발 트레버 바우어는 3.2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 부진했다.

한편 양팀의 3차전은 장소를 옮겨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28일(오후 5시.Ch11)열린다.클리블랜드는 조쉬 톰린을 컵스는 카일 헨드릭스를 선발로 내세운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