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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스쿨버스 파업 결의

노조원 600명 로컬 553
11월 2일부터 운행 중단

뉴욕시 스쿨버스 노조가 파업을 예고했다.

27일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퀸즈와 브루클린.스태튼아일랜드의 스쿨버스 운전사와 직원 등 600여 명이 속해 있는 팀스터스 로컬 553(Teamsters Local 553)은 26일 찬성 85%로 파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최대 1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당장 오는 11월 2일부터 스쿨버스를 이용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이번 파업은 사측이 노조와의 재계약 과정에서 5일의 유급 공휴일을 폐지했을 뿐 아니라 직원들이 내야 하는 건강보험료 분담률도 높이는 안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팀스터스 로컬 553의 데모스 데모풀로스 회계 담당자는 데일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스쿨버스 직원들은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들의 시급은 최저임금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라며 "특히 직원 상당수가 싱글맘인데 그들의 건강보험료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데보라 카예 시 교육국 대변인은 "노조의 이번 결정에 매우 실망스럽고 학생과 가족.교직원 모두 우려가 크다"며 "하지만 파업을 하더라도 백업 플랜이 있기 때문에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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