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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주민발의안 1번에 ‘NO’를”

미주한인교육봉사단체협의회
노동자 권리 강화 캠페인 전개

미주한인교육봉사단체협의회(나카섹·NAKASEC)가 28일 애난데일 사무실에서 버지니아주 노동자들의 권리 강화를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나카섹은 현재 버지니아 주의 법이 노동조합의 활동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동윤 프로그램 디렉터는 “지금 버지니아 주는 노동조합 비가입 자유를 보장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대로라면 노동조합의 목소리가 점점 약해질 것”이라며 “노동조합의 영향력이 약한 주는 그렇지 않은 주보다 연봉이 낮고, 업무상 재해도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김 디렉터는 버지니아가 노조를 약화시키는 법을 주 헌법에 올리려고 한다며, 일단 추가되면 나중에 고치기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김 디렉터는 “이를 막으려면 이번 선거에서 주민발의안 1번 질문에 ‘NO’라고 답하는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선거장에서 투표지를 받으면 주민투표 항목에 무조건 ‘YES’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데, 1번에는 꼭 ‘NO’에 표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설명회 참가자들은 주민발의안 1번에 관한 자료를 여러 단체에 보내는 우편 작업을 했다. 자료에는 “버지니아가 일부 대기업, 정치인, 상류층과 함께 노동자들에게 불리한 법을 통과시키려 한다”며 “모두의 권리가 동등하게 보장되는 버지니아가 되려면 노동자들의 권리를 더욱 중요시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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