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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커뮤니티 칼리지 4년제 프로그램 확대

현재 15개교→150개교

캘리포니아가 커뮤니티 칼리지의 학사학위(BA)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중이다.

NBC뉴스는 가주 의회가 현재 BA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칼리지를 기존 15개에서 150개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2일 보도했다.

가주 의회는 2014년 9월 ‘커뮤니티 칼리지 4년제 학위취득 허용법(SB850)’을 통과시켰으며 이에 따라 샌타모니카 칼리지, 베이커스필드 칼리지, 사이프레스 칼리지 등 15개 학교가 BA를 프로그램 제공하도록 허용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높은 수준의 교육을 요구하는 고용시장에서 학생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의회는 사립과 주립대학들과 중복되는 부분을 최대한 피하는 방안과 학생들이 의료나 기술 등의 특화된 분야의 전공을 저렴한 비용에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확대안을 검토중이다.

2년여 전 SB850을 제안하고 통과시켰던 마티 블록 주 상원의원은 “여전히 수많은 전공의 학생들이 높은 등록금을 내며 사립대학을 가야만 하는 상황”이라며 “커뮤니티 칼리지의 4년제 프로그램 확대는 사립학교보다 더 적은 비용을 들여 좋은 일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록 의원에 따르면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데 드는 비용은 전공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 1만 달러 정도가 든다.

실제 올해부터 학사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풋힐 칼리지의 치위생사 과정에 드는 비용은 4년간 2만 달러 정도다. 그에 비해 UC나 CSU에서 공부를 할 경우 한해 학비만 4만3000~7만 달러가 소요된다.

블록 의원은 “우리 커뮤니티는 더 많은 간호사가 필요로 하고 있으며 틀에 박혀 있는 CSU의 전공 프로그램보다 더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더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확대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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