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롱아일랜드] 대다수 병원들 환자 안전 등급 평가 '빨간 불'

롱아일랜드 기관들 순위 중·하위권
올 초 조사 후 개선된 곳은 단 세곳

롱아일랜드 병원들이 환자 안전 조사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평가를 받았다.

워싱턴DC에 있는 의료산업 조사회사인 리프프로그 그룹(Leapfrog Group)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롱아일랜드 각 지역 병원들의 환자 안전 등급에 따르면 나소.서폭카운티에 있는 상당수 병원들이 순위에서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다수 병원이 지난 봄 같은 조사에서 받은 등급을 유지하거나 하락했고, 개선된 병원은 지난봄 D등급에서 C로 오른 베이쇼어의 노스웰헬스시스템­사우스사이드병원과 리버헤드의 피코닉베이 메디컬센터, 지난번 최하 F등급에서 C를 기록한 스토니브룩병원이 전부였다.

리프프로그 그룹이 매긴 환자 안전 등급은 병원에서 환자가 치료를 받으면서 ▶의료 과실 ▶예기치 못한 부상 ▶각종 사고 ▶감염 사고 등에 얼마나 노출됐는지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환자 안전 등급이 높으면 환자들이 그 병원에 머무는 동안에 안전하게 치료를 받고 완치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뉴스데이 보도에 따르면 롱아일랜드에 있는 17개 병원 중 A 등급을 받은 병원은 로즐린에 있는 세인트 프랜시스병원이 유일했다. 이 병원은 지난 봄에 실시한 똑같은 조사에도 A등급을 받았다.



반면 지난봄 조사에서 A 등급을 받았던 헌팅턴에 있는 노스웰 헬스시스템-헌팅턴병원과 포트제퍼슨에 있는 존메더 메모리얼병원은 C 등급으로, 미네올라에 있는 윈스롭병원과 락빌센터에 있는 머시메디컬센터는 B에서 C등급으로 떨어졌다. 베스페이지에 있는 세인트조셉병원도 C에서 D로 한 단계 하락했다.

또 한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이스트메도우에 있는 나소대학메디컬센터(NUMC)와 맨해셋에 있는 노스쇼어대학병원, 웨스트아이슬립의 굿사마리탄병원, 플레인뷰에 있는 노스웰헬스시스템-플레인뷰병원은 지난 조사와 같은 C등급을 유지했다.

그린포트 이스턴롱아일랜드병원, 포트제퍼슨에 있는 세인트찰스병원, 사우스햄튼병원, 스미스타운의 세인트 캐서린 오브 시에나 메디컬센터도 B등급을 유지했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