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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유스코러스가 전하는 감미로운 선율

오는 12월 11일 라이스대학 에디베이츠 오르간 리사이트홀에서

휴스턴 유스코러스(단장 박미화)가 다음달 12월 11일 라이스대학의 Edythe Bates Organ 리사이틀 홀에서 정기 합창발표회 ‘겨울이야기’를 선보인다.

유스코러스를 후원하는 이사회는 지난 5일 한인회관에서 발표회 준비모임을 갖고 공연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조명희 이사장은 “유스코러스의 5회 연주회를 기획하면서 연주하는 합창단, 교육진, 이사진과 연주단원들의 학부모들이 한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미숙한 점이 있으나 열정과 성의를 갖고 합창단원들이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으니 많은 동포들이 참석하셔서 이들을 격려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스코러스를 지휘하는 한종훈 지휘자는 “공연은 1부에서 영어 및 외국어 중심의 노래, 2부는 한국의 동요와 같은 우리 노래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2부 공연에서는 이화 씨가 고전무용의 안무담당을 맡아 동포들과 주류 사회 사람들에게 유스코러스의 색다른 모습도 보여줄 것이다”라며 공연 구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유스코러스 박미화 단장은 “이번 ‘겨울이야기’ 공연을 통해 저물어가는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는 기쁨을 자라나는 한인 다음세대들이 만들어 내는 감미로운 연주 속에서 축복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 832-661-5184로 하면 된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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