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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프리즘] 분산 투자 전략

[LA중앙일보] 발행 2007/07/09 경제 2면 기사입력 2007/07/06 17:51

마이클 임 한미은행 부행장

투자자산을 분산하라는 말은 자주 들어 봤을 것이다. 그러나 많은 투자자들은 투자자산을 한번만 잘 분산해 놓으면 그것으로 분산투자 전략이 끝난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올바른 자산배분 전략은 투자자가 자신의 나이 재산상태 가족 상황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포트폴리오를 짠 뒤 6개월에서 12개월에 한번씩 포트폴리오를 점검해야 한다. 자산의 배분비율을 정기적으로 재조정하는 것이다.

투자자 A씨(나이:46세)의 경우를 예를 든다면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산과 신규로 투자하는 자금을 주식형 60% 채권형 30% 머니마켓 10%의 포트폴리오를 짜서 운용하고 있다고 한다면 40대 후반의 그 에게는 비교적 공격적인 포트폴리오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도 요즘처럼 주가가 급등할 때는 채권형을 팔아 주식형을 늘리고 싶은 유혹을 받게 된다. 주식형 펀드의 기준가격은 계속 오르는데 채권형이나 머니마켓은 거의 늘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럴 때 유혹을 참고 자신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지켜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 대신 6~12개월에 한번씩 포트폴리오에 들어 있는 주식이나 주식/채권형 펀드들을 시가로 평가해 금융자산 재분배 전략을 세워두는 것이다.

그 동안에 주가가 상승하여 총금융자산중에 주식형이 80%로 늘어난 반면 채권형은 15%로 머니마켓은 5%로 줄었을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주식형에서 늘어난 20%를 매각하여 채권형 및 머니마켓 의 줄어든 비중을 메운다.

원래의 포트폴리오 비중대로 다시 바꾸어 놓는 것이다. 이것을 자산재분배 전략(Asest Rebalancing)이라 한다.

이러한 재조정 작업을 포트폴리오를 재배분해야 할 필요가 생길 때까지 계속해 나간다.

포트폴리오의 재배분이란 금융시장환경 나이 가족 여타 재산상태 자신의 직업으로부터 얻는 수입 등의 변화를 고려하여 자산배분계획 자체를 바꾸는 것을 말한다.

이런 방식을 장기간 계속해나가면 체계적인 방법으로 평균적으로 금융자산을 에셋클래스별로 싼 값에 사서 비싼 값에 팔 수 있게 된다.

현명한 투자자들은 주가가 오를 것 같으니까 주식을 사고 주가가 떨어질 것 같으니까 팔아버리는 식으로 투자를 하지 않는다.

자신의 생애설계(Life Planning)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짜고 정책적으로 배분비율을 바꾸어야 할 사정이 생길 때까지 이 포트폴리오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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