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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MD에서 태양광 사업

몽고메리 칼리지에 설치
주 정부와 가계약서(LOI)

메릴랜드 주와 에너지 신사업 분야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이를 한 단계 발전시킨 가계약서(Letter of Intent, LOI)를 체결했다.
 
한전 조환익 사장과 LS산전 구자균 회장(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몽고메리 칼리지 디라이온 폴라드 총장은 18일 애나폴리스에 있는 주 청사에서 LOI를 체결했다.

LOI 체결로 한전과 LS 산전은 몽고메리 칼리지 저먼타운 캠퍼스에 태양광과 전기 저장장치 등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을 설치해 줄 계획이다.
 
한국의 기술로 설치하는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으로 인해 저먼타운 캠퍼스는 연간 10%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 금액으로는 10만 달러에 해당한다.
 


래리 호갠 주지사는 LOI 체결식에 앞서 “한국과 메릴랜드 간 경제와 문화 협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한전의 이 같은 친환경 에너지신사업 프로젝트는 미국 내에서는 메릴랜드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호갠 주지사는 이에 앞서 취임 후 첫 방문지로 한국을 택해 당시 한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국 내 기관과의 업무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가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폴라드 총장도 “주 정부의 협력에 감사한다. 한전 및 LS산전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저먼타운 캠퍼스가 마이크로 그리드(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작은 단위의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을 선보이는 선두주자가 됐다”고 말했다.
 
몽고메리 칼리지는 학생들이 대체에너지 시스템을 배울 기회가 열렸고, 관련 분야에 대한 커리큘럼을 개설하거나 인턴십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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