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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디칼그룹 "생명 살리는데 써 주세요"

해피빌리지에 5000달러 전달
저소득층 학생 수술비로 지원

서울메디칼그룹(SMG.회장 차민영)이 해피빌리지와 힘을 합쳐 저소득층 한인 학생 건강 지원에 나선다.

차민영 회장은 18일 미주중앙일보 산하 비영리단체 해피빌리지에 5000달러 그랜트를 전달했다. 5000달러는 또 다른 기업에서 전달한 5000달러와 매칭해 수술이 필요로 한 저소득층 한인 학생 수술비(1만 달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차 회장은 "의료업계에 몸담고 어려운 환자들을 많이 접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많았다. 그래서 한인커뮤니티에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해 왔다"면서 "한인커뮤니티에 장학금 지원은 많지만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의료 지원금은 없다는 데 착안해 중앙일보와 손잡고 저소득층 학생 수술비를 지원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밝혔다.

차 회장은 이어 "일회성에서 끝내지 않고 매년 이어 갈 것"이라며 "좋은 일은 함께하면 더 좋을 것 같다. 다른 단체들도 동참해 더욱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해피빌리지 마크 이 디렉터는 "저소득층 가정에는 재정적인 부담 때문에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있으며 이들을 돕고 싶다는 차민영 회장의 제안에서 시작됐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커뮤니티사업으로 키워갈 수 있도록 많은 기업과 단체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해피빌리지는 차후 수술비를 필요로 하는 학생들의 신청서를 받아 선별 작업 후 그랜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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