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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은행서비스 불만 높다

10만명 당 12.6건…전국 6번째

애틀랜타가 전국에서 은행서비스에 대한 불만 신고가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로 꼽혔다.

재정 정보를 제공하는 ‘너드월렛’이 최근 조사한 지역별 은행서비스 관련 소비자금융보호국 신고 현황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불만 신고가 많이 접수된 지역으로 조사됐다.

지난 4년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인구 10만명 당 12.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전국 평균인 3.8건과 비교해 약 3배나 많은 수치다.

소비자금융보호국에 접수된 불만 건수는 6만 4000건으로 전체 신고의 44.1%에 달했다.



대부분의 불만 접수 사례는 사전 고지 없는 계좌 오픈이나 클로징, 불필요한 서비스 비용 부과, 잘못된 정보 제공 등이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신고가 접수된 지역은 뉴저지 트렌톤 지역으로 인구 10만명 당 22.8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또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 지역의 불만신고 접수율도 높았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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