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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추수감사절 오후부터 불붙는다

이성연 기자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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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6/11/22 경제 5면 기사입력 2016/11/21 18:07

대부분 오후 5~6시 영업 시작
코스트코·스테이플스는 문 닫아

연중 최대 쇼핑시즌인 추수감사절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형 소매점들이 차례대로 '블랙프라이데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25일) 당일은 기본이고 추수감사절 당일에도 문을 열고 고객을 맞이하는 소매점들이 많지만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 추수감사절에 영업하는 업체들이 줄었다. 또한 블랙프라이데이에도 과감히 문을 닫는 소매점들도 하나 둘씩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쇼핑객들은 올해 쇼핑을 계획하기 전에 각 소매점의 쇼핑시즌 영업일정을 꼼꼼히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표 참조>

일찍 문 여는 소매점들


월마트는 추수감사절인 24일 오후 6시부터 오픈한다. 블랙프라이데이인 25일에는 오전 6시에 문을 연다. 베스트바이는 추수감사절 당일에는 월마트보다도 1시간 앞선 오후 5시부터 오전 1시까지 영업한다. 문을 닫는 시간은 매장마다 다르다. 블랙프라이데이 때는 오전 8시에 영업을 시작한다.

메이시스백화점는 어느 소매점보다도 적극적이다. 추수감사절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쇼핑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며 블랙프라이데이 당일에도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오픈한다. 경쟁사인 JC페니는 추수감사절 당일 오후 3시부터 영업시간을 시작한다. 장난감 전문업체인 토이저러스도 이날 오후 5시 문을 열고 오후 11시까지 영업한다. K마트(오후 7시) 콜스(오후 6시) 시어스(오후 6시) 등도 블랙프라이데이 하루 전부터 고객 유치에 나선다.

오픈시간 늦추는 소매점들

스테이플스와 오피스디포.오피스맥스는 최근 추수감사절에는 일제히 문을 닫는다고 발표했다. 게임 전문점 게임스톱과 베드배스 앤 비욘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추수감사절에 영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인들이 즐겨 찾는 코스트코와 샘스클럽도 추수감사절에 휴무하고 코스트코는 블랙프라이데이에는 다른 소매점들보다 한참 늦은 오전 9시에 문을 연다.

이처럼 올해 추수감사절에 문을 닫는 업소가 많은 것은 다소 의외다. 소매점들에게는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가 그야말로 최고 대목이기 때문이다. 문을 닫는 이유는 간단하다. 업체간 경쟁이 붙으면서 개점시간이 점점 빨라지자 직원들의 불만이 커졌다. 기업들이 기업 이익을 우선한다는 비난이 거세지자 결국 추수감사절 영업을 포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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