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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검표는 사기”

“선거결과 수용하고 미래 바라봐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6일 재검표 논란에 대해 “우리는 결과를 수용하고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 3개주에서 재검표 움직임이 불거지자 성명을 내고 “사람들은 이미 (결과를) 말하지 않았는가. 선거는 끝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는 성명에서 “선거결과는 존중받아야 한다. 질 스타인이 하듯 (결과에) 도전하고 남용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재개표 움직임을 녹색당이 이미 끝난 선거를 놓고 벌이는‘사기극(scam)’으로 규정했다.

녹색당 대선후보인 질 스타인이 앞서 24일 대선의 승패를 가른 3개 경합주에 대한 재검표 비용 마련에 나섰다고 밝히면서 재검표 움직임은 수면위로 올라왔다.



클린턴 선거본부의 마크 엘리아스 변호사는 앞서 이날 블로그에 “(누군가) 투표 관련 기술에 영향을 주거나, 해킹을 했다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면서도 “재개표(절차)가 위스콘신에서 시작됐다. 우리는 재개표 과정이 모든 이해 당사자들에게 공정한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참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웨스트팜비치에서 가족들과 추수감사절을 함께 보내고 27일 뉴욕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그는 28일부터 행정부 입각 후보자들과 다시 면접을 치른다.


[박영환 기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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