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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주문상품 집 앞 '절도 주의'

배달 실시간 확인해야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온라인 주문 배달상품을 잘 챙기세요."

각 지역 경찰은 추수감사절 세일 이후 주택가를 돌며 배달상품을 노리는 절도범 주의보를 내렸다.

CBS뉴스는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온라인 배달상품이 주소지에 도착하는 순간 사라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직장인 등 상당수가 상품 배달시간에 집을 비울 확률이 높은 점도 절도범이 연말 특수를 노리는 이유다. 특히 수취인 확인을 생략하는 배달상품은 집 앞에 놓고 갈 때가 많아 절도에 취약하다.



연방우정국(USPS) 조사관 마크 맨쿠소는 "배달상품을 노리는 절도범은 집 앞에 소포가 놓이는 순간 가로채 간다"면서 "연말 각종 선물을 온라인으로 구매한 이들은 배달 시점을 잘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 주문 상품 배달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소포 위치파악' 등 주문자의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하다. 온라인 주문 완료 시 위치추적 번호(tracking number)를 잘 확인해 배달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USPS는 배달상품 분실 방지 방법으로 ▶배달 주소를 가까운 우체국으로 지정 ▶배달 정보를 안내하는 실시간 문자메시지 서비스 신청 ▶수취인 확인시스템 신청 ▶아마존 등 택배업체 임시보관소로 배달 주소 지정 등을 권고했다.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지출액은 전년보다 21.6% 증가한 334억 달러, 사이버먼데이 온라인 지출액도 전년보다 10.2% 증가한 339억 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온라인 주문상품 분실 시에는 USPS 등 각 발송업체에 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 이때 주문자는 위치추적 번호를 제시하고 배달사고 여부를 증명해야 한다.

아마존과 페덱스 등은 소비자 보호센터를 운영하고, USPS는 상품 분실에 대비한 보험가입을 제공하고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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