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전화 사기 ‘주의보’
‘배심원 안와 벌금 부과됐다’며 카드 정보 요구
귀넷 카운티 법원과 셰리프국은 2일 사기 일당이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셰리프국 수사관이라고 사칭한 뒤 벌금이 부과됐으니 현금카드로 내라며 카드 정보를 요구하는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배심원 관리업무를 맡고 있는 법원 직원 애비 카터 씨는 “사기 일당은 전화를 걸어온 뒤 몇백달러의 벌금을 지불하라며 카드 번호를 알려달라는 수법을 쓴다”며 “우리 법원은 오직 우편물을 통해서만 예비 배심원들과 연락을 취한다”고 설명했다.
귀넷 카운티는 등록 유권자와 운전면허가 발급된 주민 중 무작위로 예비 배심원들을 선출하고 재판 진행 절차 및 의무 이행 방법에 관한 소환장을 보낸다. 거주자가 답변이 없으면 우편으로 다시 연락하기도 한다.
이와 관련 귀넷 셰리프국도 사기 전화를 받은 사람은 꼭 셰리프국에 전화(770-619-6655)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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