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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주민들 내년 세금환급 늦어질 듯

2월 1일부터 시작… 심사 대폭 강화

2017년도 세금환급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저널(AJC)은 2일 조지아 세관당국(Department of Revenue)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납세자들의 세금보고 서류에 대한 심사를 대폭 강화하고,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예년보다 세금환급 일정이 다소 늦춰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국에 따르면 내년부터 최초 소득세 보고자는 전자방식이 아닌 ‘페이퍼체크’로만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내년 2월 1일까지는 개인들의 환급 프로세스를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90일 이상이 소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비즈니스 업체들의 경우 직원들의 W-2양식을 작성하는 기간을 1월 31일까지로 기존보다 한 달 앞당겼다.



이는 세금 환급금을 타내기 위한 신분도용 사기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관당국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가로 시간을 투자해 납세자들의 세금보고 서류를 더 꼼꼼히 검토하기로 결정한 것. 지난해 관련 사기행각으로 조지아 주민 1%에 해당하는 10만 여명이 세금 환급금을 돌려받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린 릴리 커미셔너 조지아 주 조세국 커미셔너는 “이런 예방노력을 통해 지난해 7000만달러 규모의 사기성 환급금 발송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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