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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 수영선수 조원상 애틀랜타 방문

장애인 수영계 ‘박태환’으로 불려
애틀랜타 등 남동부서 한달간 강습

장애인 수영계 ‘박태환’으로 불리는 한국 패럴림픽 수영 국가대표 조원상(24) 군이 최근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어린이축구선교회 천경태 회장에 따르면 조 군은 한달 간 애틀랜타에 머무르면서 장애인 어린이들에게 수영을 지도하는 한편, 학부모 및 장애우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샬롯 지역에서는 오는 9~10일 수영캠프를 열고 밀알선교단을 통해 수영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세계 장애인수영 신기록 보유자인 조원상 군은 2009년 세계대회 우승, 2011년 세계신기록 수립, 2년 연속 전국장애인체전 5관왕 등 한국 장애인 수영 부문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다. 지적 장애가 있는 그는 유치원 시절부터 수영에 몰두해왔다.

조원상은 애틀랜타를 기준으로 12월 한달 간 샬롯, 리치몬드,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뉴저지, 뉴욕, 코네티컷 등을 방문하면서 지역내 밀알선교단 등 장애인 단체 및 장애인들과 만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미정이다. 조원상 선수의 미주투어 일정을 동행하는 천 회장은 “조원상 군은 장애인으로서 한계를 뛰어넘은 훌륭한 선수”라며 “수영 뿐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에 장애우 어린이들이 동참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기대하고 있다.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678-362-7788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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