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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건강식품은 해조류”

완도, 국제 해조류 박람회
내년 4월 14일부터 24일간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내년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개최한다.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을 주제로 완도 EXPO벨트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해조류를 사용한 식품은 물론 대체 연료까지 모든 산업이 소개된다.
미 전역을 돌며 해조류 박람회를 홍보하고 있는 김정두 완도군 홍보대사가 2일 본
사를 방문해 행사를 설명했다.

지난 10월 31일 한국에서 LA로 입국한 김 홍보대사는 혼자 자동차를 운전해 오레곤과 와이오밍, 콜로라도, 아이오와, 일리노이, 인디애나, 미시간, 펜실베니아, 뉴저지, 뉴욕, 델라웨어를 거쳐 워싱턴지역에 도착했다. 김 홍보대사는 55일간의 방문 홍보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21일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김 홍보대사는 장거리를 움직이고 있지만 지치지 않는 이유는 완도 미역을 꾸준히 먹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건강식품은 대부분 바다에서 나온다”며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나라 일본은 해조류를 가장 많이 먹는다”고 말했다. 김 홍보대사는 바닷속 1000여 종의 해조류 가운데 먹을 수 있는 해조류는 50종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역과 김, 다시마, 파래, 매생이 등 우리 몸에 유익한 해조류가 가장 많이 있는 곳이 완도”라며 “항공권도 저렴한 내년 봄에 한국 방문 일정을 잡고, 완도 해조류 박람회에 오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홍보대사는 해조류가 건강식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것이라며 해조류 박람회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해조류로 만든 기름을 자동차 대체연료로 사용할 수 있고 의약품과 화장품, 옷감 등 생필품도 만들 수 있다”며 “완도 해조류 박람회에 오면 생산자, 사업관계자들과 인맥을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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