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복지, 상담을 한 곳에서…

패밀리센터 무료 검진, 가정상담 실시

애틀랜타 한인회 산하 패밀리센터는 3일 무료건강검진 및 가정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패밀리센터는 노크로스 한인회관에서 실시된 이날 내과 전문의, 간호사, 상담 전문 목사 등 1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했다. 이날 센터에는 약 20여명의 한인들이 의료,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샌디 스프링스에 거주하는 강효원 씨는 “혈압이 높아서 매월 정기적으로 센터를 방문해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있는데 전문 의료진과 깊은 상담을 나눌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고 말했다.
이에 강갑수 패밀리센터소장은 “내과, 산부인과, 소아과, 알러지, 외과, 통증 등 다양한 전문의료 상담과 혈당, 소변검사 등 기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상담과 메디케어 신청 등 사회복지 서비스, 노인아파트 신청과 같은 복지혜택을 위한 서비스를 통해 한인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지와 패밀리센터는 성탄절까지 약 1달여간 센터 기금마련을 위한 ‘사랑의 네트워크’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모아진 성금은 한인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생활지원금과 의료비 등으로 사용된다. ▶문의: 770-813-8988, 체크 기부처 : Pay to The Order: KAFC (메모란에 ‘사랑의 네트워크’라고 기재해야 함), 주소: 5900 Brook Hollow Parkway, Norcross, GA 30071.

권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