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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발레 시어터의 '호두까기 인형'

한인 수석 댄서 서희 출연
OC 시거스트롬 아츠센터
무대배경 등 초대형 공연

한인 서희씨(사진)가 수석 댄서로 있는 세계적 발레단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American Ballet Theatre)가 크리스마스 대표적 발레극 '호두까기 인형'(The Nutcracker)을 공연한다.

오렌지카운티 코스타메사의 '시거스트롬 아츠 센터'(Segerstrom Center for the Arts)에서 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ABT의 '호두까기 인형'은 유명 안무가 알렉세이 라트만스키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무대.

ABT의 '호두까기 인형'에서 주역 클라라로 분하는 서희씨는 12번의 공연 중 10일 오후 2시와 11일 오후 5시30분 두차례 무대에 선다. 서희씨와 함께 호두까기 인형 왕자로 호흡을 맞추는 댄서는 코리 스턴스.

9일 오프닝 무대는 미스티 코플랜드가 클라라로, 허만 코네조가 왕자로 출연한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배경으로 독일의 한 가정에서 아저씨로부터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클라라가 인형을 안고 잠에 빠진 후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인형과 함께 전세계로 환상 여행을 떠나는 내용의 이 발레극은 독특한 이국적 흥취가 가득 담긴 차이코프스키 음악으로 크게 사랑받는 발레극.

특별히 시거스트롬 아츠 센터는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와 함께 이 발레 공연을 함께 기획, 무대 배경이나 연출 규모가 초대형급이다.

서희씨는 2003년 세계 권위를 자랑하는 스위스 로잔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세계 발레계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04년 ABT 산하 단체인 스튜디오 컴퍼니 단원으로 활동을 시작, 2005년 ABT 수습 단원을 거쳐 2006년 군무 무용수로서 이 발레단에 정식 입단했다. 2010년 주역 무용수를 거쳐 2012년 수석 무용수가 됐으며 현재 ABT가 내세우는 대표적 발레댄서다.

공연일은 9일 오후 7시, 10일 오후 2시ㆍ7시, 11일 오후 12시30분ㆍ오후 5시30분, 14일 오후 7시, 15일 오후 7시, 16일 오후 7시, 17일 오후 2시ㆍ7시, 18일 오후 12시30분ㆍ 5시30분.

▶주소: 600 Town Center Dr. Costa Mesa

▶문의: (714)556-2787 www.SCFT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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