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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행 아시아나 부기장들 주먹다짐

사적 말다툼이 폭행 사건 비화
당사자 운항에 투입해 물의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들이 이륙을 앞두고 주먹다짐을 벌여 운항이 지연되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항공업계 및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뉴욕으로 향할 예정이던 OZ222편에서 부기장 두 명이 말다툼을 벌였다.
이들은 기내 승무원들의 휴식 공간인 '벙커'에서 업무와 무관한 사적 내용으로 언성을 높이며 다투기 시작했다. 말싸움은 급기야 주먹다짐으로까지 번졌고, 공항경찰대까지 출동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부기장들 간 폭행 사건으로 11시 이륙 예정이던 해당 항공편은 44분 지연된 오전 11시44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했다. 탑승객 275명은 영문도 모른 채 운항 지연을 감내해야 했다.
특히 폭행 사건 당사자 중 한 명의 부기장은 그대로 해당편 운항에 투입돼 조종간을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승객 안전을 책임지는 조종사가 심리적 흥분.불안 상태에서 운항에 나선 데 대한 아시아나항공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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