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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한인여성 남자들 협박 돈 갈취

온라인에서 만난 남자들과 관계 후 협박

25세 한인여성이 온라인에서 만난 여러 남자들을 상대로 허위 낙태와 정신 치료 그리고 유부남들에게는 관계를 폭로하겠다며 돈을 갈취한 혐으로 기소되었다.

킹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염슬기(Seul Ki Yum) 는 수년동안 여러 데이팅 웹사이트를 통해 만난 시애틀 지역 남자들에게 돈을 뜯은 2급 갈취 혐의로 기소되었다.

시애틀 경찰과 FBI 는 합동수사를 통해 염씨가 최소 7명의 남자들에게 낙태에 필요한 돈을 달라고 거짓말 했으며 그들의 가족과 동료들에게 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수백불에서 수천불을 뜯어냈다.

피해 남성들은 부유한 비즈니스 임원들과 변호사들도 포함되었으며 그녀의 입을 막기위해 수천불을 잃기도 했다.
특히 4번째 남성의 경우 지난 8월 FBI가 캘리포니아 버클리의 와인 소매업자를 수백만불의 피라미드 폰지 사기 혐의로 조사하던 중 그가 염씨에게 24만불을 보낸 것을 알게되었다.



조사결과 그는 지난 2014년 중순에 그녀를 인터넷 데이팅 사이트에서 만나 캘리포니아에서 성관계를 가진 후 부인과 가족에게 알리겠다는 협박을 당해 지난 2년동안 매월 1만불을 보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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