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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홀만, 명예의 전당 헌액

애틀랜타 호크스의 유명 라디오 진행자 스티브 홀만이 2017 애틀랜타 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로 5일 선정됐다.

홀만은 지난 32시즌 동안 호크스의 살아있는 ‘입’으로서 무려 2500경기를 실황 중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지난 1989년 이후 2340경기를 연속 중계하기도 했다. 제13회 헌액식은 내년 2월17일 벅헤드 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홀만과 함께 대학풋볼(NCAA) 조지아텍과 NFL에서 라인 배커로서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던 팰컨스의 키이스 브룩킹과 애틀랜타 트랙 클럽 및 피치트리 로드 레이스의 전 감독 쥴리아 에먼스, 호크스 코칭 스탭을 지낸 밥 라인하트, TNT방송국에서 선수와의 필드 인터뷰를 도맡았던 사이드라인 리포터 크렉 사거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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