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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간 협력 위한 토대 만들겠다”

북가주 부동산융자협회

송년 행사로 한 해 마무리

실비아 리 신임회장 취임

북가주 부동산·융자 전문인협회(KARL) 신임회장에 실비아 리씨가 취임했다.

KARL은 지난 1일 산호세 랜치 골프 코스 클럽하우스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겸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10월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실비아 리씨가 11대 회장에 취임했으며, 최성우 현 회장이 이임했다.

실비아 리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많은 역경과 어려움 속에서도 20년간 자리를 지켜온 부동산·융자협회가 더욱 발전해 나가도록 힘쓰겠다”며 “부동산과 융자 업종에 종사하는 모든 한인들이 소속 회사와 관계없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토대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성우 회장도 “우리 협회는 일반 봉사단체와 달리 회원들의 이익추구를 위한 이익단체로서, 지난 4년간 회원들 소통 화합과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북가주 한인 부동산·융자 전문인 헌장을 만들어 전체 회원들의 권리이익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는 도구로 사용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에이전트간의 과열경쟁 없이 건전하고 공정한 북가주 부동산 시장이 형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ARL 회원은 물론 은종원 한미은행 실리콘밸리 지점장과 우리은행, 보험업 등 60여명이 참석해 교류하는 네트워크의 장이 마련됐다.

이취임식에 앞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2016 사업 업무 및 재무보고가 있었으며 신임 임원진도 소개됐다. 2017~2018년 임원진에는 회장: 실비아 리, 회장: 박 승, 김지숙, 총무: 박수경, 재무: 스텔라 박, 서기: 김은미, 이사: 재키 김, 김정원, 최문규, 김신정, 곽정연, 그레이스 박, 이광용씨가 각각 선임됐다.

행사에 이어 회원들은 장기자랑, 래플티켓을 통한 선물 추첨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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