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선교센터, 방과 후 프로그램 마련 음악회

음악으로 하나 된 따뜻한 이웃 사랑
BIM, 방과 후 프로그램 마련 음악회

볼티모어 도시선교센터(대표 김봉수 목사, 이하 BIM)가 볼티모어 빈민 아동들을 대상으로 열고 있는 방과 후 프로그램 기금 마련 자선음악회가 4일 컬럼비아에 있는 가든교회(한태일 목사)에서 열렸다.
　
‘하나 되는 세상- 일곱 번째’ 주제로 열린 음악회는 소프라노 권기선이 ‘오 거룩한 밤’으로 첫 무대를 열었다. 이어 메릴랜드 목사회 사모 중창단, 벧엘교회 샤론 여성 중창단, 에덴 감리교회 에덴 찬양대, MD 기독합창단은 ‘넉넉히 이기느니라’란 합창으로 청중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전문 연주가들도 무대에 올랐다. 장지훈(클라리넷), Sahughn Dowd (플루트)는 클래식 연주로, 소담이(첼로)는 캐롤 메들리로 청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봉수 목사는 “빈민 사역을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9년의 세월이 지났다”며 “한인사회와 교회의 관심과 도움이 있었기에 9년의 세월도 가능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BIM은 음악회를 통해 모금한 기금은 오는 17일(토) 크리스마스 파티와 내년 방과 후 프로그램 교재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한다. 방과 후 프로그램 교사로 참여할 후원자도 기다린다고 김봉수 목사는 덧붙였다.

▷문의: 571-259-2968(김봉수 목사)


허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