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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여성재단 기금모금 만찬 성황

“한인여성 권익신장에 앞장”
장학금 수여, 커뮤니티센터 기금 전달

설립 53주년을 맞은 한미여성재단(회장 미자 퍼킨스)이 주최한 ‘희망의 집’ 기금 모금 만찬이 지난 4일 성황리에 열렸다.

버지니아 스프링필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만찬에는 한인단체장 등 내빈과 회원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 한미여성재단의 기금모금을 성원했다.
은영재 신임회장은 “편견과 역경을 딛고 새로운 삶의 터전을 일궈 온 강인한 회원 여러분들의 힘을 모아 불우한 여성들을 돕고 한인여성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권익신장에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미자 퍼킨슨 회장은 “지난 2년간 회장으로서 봉사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고, 무엇보다 협회 회원들간의 끈끈한 정과 믿음을 확인한 순간들로 아름답게 기억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만찬에서 애선 존슨 씨는 한미여성재단 회원으로 한인여성들을 위해 봉사한 노력을 인정받아 버지니아 주지사 상을 비비안 왓츠 버지니아 주하원의원으로부터 전달 받았다. 또한 아그네스 황, 샌디 베이커, 옥자 파울슨 씨는 한미여성재단을 빛낸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고, 실비아 패튼, 테레사 드바인, 선자 거스틴, 노라 스탬퍼, 김명옥, 애선 존슨 씨는 협회의 공로 트로피를 수상했다.



이와 함께 협회 측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공부하는 차세대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을 마련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크리스토퍼 다디널, 홍사라, 황재문 군은 “감사하며, 미국사회에 한국문화를 심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한미여성재단은 워싱턴 한인사회의 숙원인 커뮤니티센터 건립 마련을 위해 이날 만찬에서 마련된 기금 약 2000달러 중 1009달러를 이날 참석한 한인커뮤니티센터건립위원회 황원균 대표간사에게 전달했다.


박세용 기자 park.sey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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