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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반대” 구국기도회

6일 주님의 영광교회서 열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성격의 기도회가 6일 둘루스에 있는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개최됐다.

‘나라를 위한 특별 기도회’ 타이틀로 열린 이날 기도회는 매월 둘째, 넷째주에 열리는 ‘화요 기도회’의 특별 모임으로 소집됐다.

기도회 주최측은 한국시간으로 9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에 앞서 조국을 위해 기도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원로 목회자 중심의 한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도회에서 대표 기도를 맡은 한인 기독교계 인사들은 박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고 한국의 좌경화를 우려한다는 취지로 목소리를 냈다.



김종권 해병목사회 회장은 대표기도에서 “대한민국이 무너져가는 참담한 현실을 바라보며 이 지경이 되도록 개신교의 부흥과 교인 개인의 축복만을 위해 기도해온 것을 회개한다”고 했다.

그는 또 “북한의 불의한 세력들이 입법, 정관계, 언론을 장악하고 박 대통령을 끌어내리기 위해 촛불시위를 벌이는 통에 나라가 혼란에 빠져들었다”며 “3일 앞으로 다가온 놀랍고도 두려운 국회의 탄핵 표결이 부결되도록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어 최중찬(사진) 일천만 디아스포라 세계복음화 대표는 “한국에서는 많은 목사들이 젊은이들과 같이 대통령 하야를 외치는데, 통탄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또 한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이자 이제는 사이비적인 것을 끊은 것으로 보이는 박 대통령의 탄핵 표결을 앞두고 기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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