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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스페인어 투표용지 제공

센서스국, 스페인어 의무사용 조지아 첫 카운티 지정

귀넷 카운티가 라티노 유권자 증가에 따라 조지아주에서 처음 스페인어(Spanish) 투표용지를 의무적으로 제공하게 됐다.

연방센서스국은 최근 귀넷 카운티를 투표권법상 단일언어 소수민족 집중 거주지역으로 지정했다.

투표권법상 특정 카운티의 단일 언어 소수민족이 전체 성인인구의 5% 혹은 1만명을 초과하고 해당 인구의 영어사용이 어렵다고 간주되면 정부는 영어 이외의 언어로 된 투표 용지를 제공해야 한다.

최근 센서스 결과에서 조지아에서 두번째로 인구가 많은 귀넷 카운티의 남미계 인구는 17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제리 곤잘레즈 라티노공직자협회(GALEO) 대표는 “투표는 영어 숙련도에 관련없이 미국 시민으로서 아주 중요한 권리”라며 “스페인어 투표용지와 선거정보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대선 귀넷 카운티에서 40년만에 처음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데에는 최근 라티노를 포함한 소수계 유권자들의 증가가 직접적인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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