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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에 ‘절도’ 크게 증가

올들어 7400건 발생…5%↑
차문 잠그고 귀중품 숨겨야

몽고메리 지역의 절도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몽고메리 에드버타이저가 최근 보도했다.

올들어 10월 현재, 몽고메리시의 절도건수는 7445건으로 작년 같은기간 대비 372건(5.26%) 늘어났다. 특히 자동차 절도, 상가내 절도, 그리고 주차된 차량내 절도 등의 범죄가 크게 늘었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차량내 절도는 1589건으로 315건이 늘었고, 자동차를 훔치는 차량 절도는 740건으로 작년대비 120건이 증가했다. 차량과 관계없는 절도 건수는 95건이 늘었다.

반면 살인은 작년대비 6건 감소했고, 강도와 같은 폭력범죄 수도 크게 줄었다.



절도 범죄가 늘고 있는데 대해 경찰 당국은 수사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용의자들이 특정 상가내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들만을 골라 절도행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절대적으로 시민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관련 범죄의 60%가 차 소유주가 문을 잠그지 않거나 아이패드와 같은 귀중품을 뒷자석에 버젓이 보이도록 놓기 때문에 범죄에 노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특별히 겨울철에는 차량의 시동을 걸어놓은 상태에서 편의점에 들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역시 절도범들이 노리고 있는 시점”이라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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