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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시장진출 모색했다

한국 유망 중소기업 10개사

실리콘밸리서 IR행사 가져

실리콘밸리에서 한국의 유망 중소기업들이 미주시장 진출 모색을 위한 ‘투자유치설명회(IR)가 열렸다.

KOTRA와 서울산업진흥원(SBA)가 공동오르 주최한 이번 행사는 6일 팔로알토 소재 법무법인 쿨리 회의장에서 열렸으며, 한국에서 자율주행, 증강현실(VR), 클린에너지, 사물인터넷 등 미래 경제 성장동력이 될 4차 산업혁명 유망기업이 참가해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커넥티드카 서비스 플랫폼을 제시한 오윈(OWIN),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개발한 지오라인(Geo-Line), VR/AR용 3D 오디오 기술 개발회사인 가우디오(GAUDIO) 등 10개 업체들은 회사를 소개하는 피칭을 통해 투자유치와 파트너십, 미주시장 진출을 타진했으며, 패널로 참석한 알토스 벤처스, 루비콘 벤체 캐피탈, 어플라이드 벤처스 등 관계자들과 기업 초청자 등 100여 명도 각 기업들에 대한 질의 응답과 개별상담 등을 통해 한국의 우수 기업들에 대한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IR행사에 참가한 모바일 웹소설 기업 조아라(JOARA) 이수희 대표는 “최근 영미권 모바일 웹소설 플랫폼운영 한국벤처기업이 실리콘밸리 엔젤투자자로부터 190여만 달러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린바 있다”며 “영어권 웹소설 시장에 뚜렷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면 당사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나창엽 실리콘밸리 KOTRA 관장은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들이 북가주를 비롯한 미주 시장 진출과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글로벌 기술 경쟁력과 함께 철저한 시장조사와 꾸준한 마케팅 노력이 필요하다”며 “오늘 열린 투자유치설명회가 미래 경제 성장동력이 될 4차산업에 종사하는 한국의 유망 기업들에게 해외투자유치와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 관장은 또 “KOTRA는 서울산업진흥원 등 타기관과도 협력해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투자유치 기회 마련과 육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OTRA와 SBA가 주관하는 투자유치설명회는 실리콘밸리에 이어 오늘(8일) LA에서도 한차례 더 열린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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