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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신청 감소세 주춤…이자율 2년래 최고치로 올라

"더 오르기 전에 신청하자"

모기지 이자율이 2년래 최고치로 올랐다. 하지만 모기지 신청 감소세는 둔화됐다.

모기지은행협회(MBA)가 이달 2일까지 일주일 동안 모기지 신청건수가 전주보다 0.7% 줄었다. 직전주인 11월 4째주의 -9.4%에 비해 감소폭이 둔화했다. 특히 전주에 큰 폭으로 감소한 재융자 신청건수는 1% 감소하는 데 그쳤다.

이처럼 모기지 신청건수 감소세가 주춤해진 것은 이자율 추이를 지켜보던 재융자 신청자나 주택구입자들이 이자율이 더 오를 것을 염려해, 서둘러 신청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30년 만기 고정 금리는 4.23%에서 4.27%로 올라 2014년 10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MBA 측은 "재융자는 거의 모기지 금리에 의해 움직인다. 지난 한 달 동안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60bp(1bp=0.01%포인트) 이상 올랐고 재융자 신청건수는 28% 줄었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이자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여 재융자 신청자나 주택구입자들이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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