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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립교 코딩 교육 활성화 박차

시내 339개 초·중·고 대상
11일까지 '코딩 주간' 행사

컴퓨터사이언스(CS) 교육 활성화를 위해 뉴욕시가 일주일 동안 '코딩(Coding)' 수업 및 관련 행사를 실시한다.

6일 빌 드블라지오 시장과 카르멘 파리냐 시 교육감은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시 전역 339개 초.중.고 공립교에서 CS 프로그래밍 기초 수업과 코딩 관련 각종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딩은 부호화된 컴퓨터 언어를 이용해 로봇제어 프로그램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웹사이트 등을 만드는 작업으로 최근 고용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분야 중 하나다.

이번 뉴욕시 프로그램은 CS 교육 장려를 위해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컴퓨터사이언스 에듀케이션 위크(CS Ed Week)'의 일환이다.



올해 초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초.중.고교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교육을 장려하기 위한 1년 계획으로 'Computer Science for All' 정책을 내놓았다.

STEM 관련 연구 기관과 교육 단체 등에 정부 지원을 확대하고, 마이크로소프트 등 정보기술(IT) 업체들의 협력을 이끌어내 민.관 합동의 STEM 교육을 장려하는 내용이 골자다. 여기에는 각 공립교에서 12월 한 주간을 CS 교육 주간으로 실시하는 내용도 담겼다.

또 최근 드블라지오 행정부도 8100만 달러를 투입해 2025년까지 뉴욕시 모든 학생들에게 코딩 교육을 제공하는 '컴퓨터사이언스 포 올' 정책을 내놓은 바 있다.

이번 뉴욕시 CS 교육 주간 동안 참여 학교들에서는 각종 코딩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AP(대학학점선이수제) 수업에서 CS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고등학교에서는 코딩계 인기 행사인 '해카톤'이 열린다.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해카톤은 마라톤처럼 일정 시간 동안 프로그램을 해킹하거나 개발하는 이벤트로 개발자들이 사이 실력을 견주는 전국 행사로 열리기도 한다.

또 초등학교에서는 CS 프로그래밍 수업이 없는 학교를 대상으로 기초 코딩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파리냐 교육감은 "CS 교육 주간은 학생들이 CS 수업에 친숙함을 느끼고 관련 프로그래밍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STEM 분야 기술은 미래에 반드시 필요한 자산으로 모든 학생들이 교육 혜택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조은 기자 lee.jo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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