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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시작하는 한인회들에 큰 기대”

김동기 총영사, 동포언론과 간담회
“부임 8개월간 한인사회 역량 실감”

김동기 총영사가 동포언론 간담회를 통해 총영사관의 2017년도 4대 업무방향을 제시하고, 부임 후 8개월간의 소회를 밝혔다.

7일 버지니아 애난데일 중화원 식당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동기 총영사는 “2017년도 주미대사관은 워싱턴 한인동포사회의 정치력 신장, 차세대 한인 역량 강화, 워싱턴 한인 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지원, 영사 서비스 강화 등을 주요 목표로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영사는 “부임 8개월 동안 워싱턴 한인사회가 성공적인 미국내 정착 수준을 넘어서 훌륭한 주민으로서 주류사회에서 존경받는 이민자 그룹으로 성장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김 총영사는 “각종 투표 참여를 통한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도 중요하지만 각종 지역 봉사활동에 앞장서서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런 면에서 워싱턴 한인 사회의 역량이 높고 미래도 밝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총영사는 “한인사회는 이민 1세대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면서 “각 한인회의 수장으로 뽑힌 1세대 신임 회장들이 한인사회를 화합 속에 발전시키는 데 주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올 한해 6000여건의 여권발급업무(미국인 대상 포함), 1000여건의 국적이탈 관련 서비스, 150여건의 신문고 서비스, 1000여건의 순회영사 민원업무를 소화했다. 또한 지난 11월 최신 여권신청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지상사 주재원을 포함한 미국 체류 한인들의 운전면허 신속화를 위해 버지니아, 메릴랜드 주정부와 협의해 ‘운전면허 상호인증 절차 전산화’도 추진중이다.

김 총영사는 “영사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내년도에도 총영사관 내 민원 창구를 확대하는 등 동포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총영사관 측은 한인 단체들의 재외동포재단 지원금 신청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이 2017년 개최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한 동포단체 수요조사는 오는 15일(금) 마감된다.

주요 지원대상 사업은 한민족정체성 유지 강화사업, 한인단체 권익신장 및 역량결집사업 등으로 재외동포재단 웹사이트(www.korean.net)를 통해 신청하거나 워싱턴 총영사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워싱턴 총영사관에 제출 시에는 작성한 신청서를 인쇄·서명한 다음 영사관에 우편 혹은 이메일(consular.usa@mofa.go.kr)로 제출해야 한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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